[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中企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운형)가 오는 12일부터 올 상반기 외국인근로자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정부는 올해 제조업종 외국인근로자 쿼터로 4만9000명을 배정했으며(체류기간 만료후 자진출국한 외국인근로자가 입국해 재취업할 수 있는 쿼터 9900명 포함) 올 상반기 중소제조업체의 인력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해 3/4분기에 추가쿼터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는 신규외국인근로자 2만5000명이 중소제조업에 배정됐으며 신청가능 국가는 15개국(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우주벡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중국, 태국, 몽골, 베트남)이다.
정부는 신규 외국인근로자 고용쿼터를 축소(고용보험 피보험자 10인 이하업체가 고용할 수 있는 신규 외국인근로자는 3명→2명, 50인 이하는 4명→3명 등)해 보다 많은 업체가 신규 외국인근로자 고용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도개선 했다.
中企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 인력배정이 올해 1월 중으로 이뤄져 부산.울산업체들의 인력수급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소제조업체가 필요로 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국가경쟁력 제고측면에서도 바람직하며 올 하반기 외국인근로자 추가쿼터 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中企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및 울산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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