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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지난해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이 첫 결실을 맺는다.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사상구 괘법동 ‘괘내마을 행복센터’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송숙희 사상구청장 장제원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개소식을 개최한다.

행복마을만들기란 서민밀집지역 마을단위의 주거 교육 문화 복지 등 통합재생사업을 주민주도로 추진해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희망동력을 창출하고 서민 삶의 질을 향상키 위한 사업이다.

‘괘내마을 행복센터’는 부산시가 지난해 행복마을만들기 시범운영지역으로 선정한 4개 마을(아미2동 아미농악마을, 구포2동 야시고개마을, 괘법동 괘내마을, 괴정2동 까치고개마을) 중 하나다.

행복센터는 괘내마을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의 핵심시설로 총 7억6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층에는 작업장 2개소 및 어르신 사랑방이 2층에는 지역아동센터 커뮤니티실이 설치.운영된다.

현재 공동작업장에는 9명이 자동차부품 작업 및 신발끈 매듭작업을 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방과후 학습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개소식은 식전행사 경과보고 식사 격려사 축사 테이프컷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총 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준공전과 준공후 전경 (부산시 제공)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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