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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 첫 본계약 체결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1-12-21 07: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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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한국거래소가 21일 사업시행사인 AMC사와 처음으로 분양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복합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복합개발 사업은 지난 2009년 1월 부산이 정부로부터 해양.파생특화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부산문현금융단지 내에 한국거래소, 농협부산본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비롯한 6개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해 부산금융중심지 랜드마크를 조성해 금융기관 집적 시너지 효과를 거양시켜 부산을 명실상부한 동북아 금융허브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부산시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5월 착공, 현재 약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전공공기관들은 BIFC 랜드마크 건물(63층) 층수배치 문제와 사업시행사인 AMC사와의 분양계약 세부조건 등의 협의에서 1년 가까이 진통을 겪어 왔는데 지난 12월초 주요한 사안들에 참여기관들이 서로 합의함으로써 마침내 타결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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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계약체결이 사실상 합의됐지만 기관별 이사회 승인 등 관련 절차 이행에 따라 연내 계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6개 이전공공기관들과는 달리,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거래소가 21일 처음으로 AMC사와 본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연내 계약금을 우선 납부케 돼 AMC사의 자금수급 사정이 크게 해소됨에 따라 앞으로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전공공기관들도 기관별 내부 이사회 등을 거쳐 이르면 올 말부터는 분양계약 체결이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부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복합개발사업에 활력을 띌 것으로 보인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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