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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재생사업 추진 실무자 워크숍 개최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1-12-15 08: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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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커뮤니티 뉴딜 방식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15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관련 활동가와 전문가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커뮤니티 뉴딜이란 영국에서 시행한 도시재생사업 방식으로 사회적 빈곤과 열악한 주거환경이 연결되는 악순환을 개선키 위해 시행됐다.

이 사업은 교육 일자리 범죄안전 보건 등 사회적 환경과 생활공간 환경을 함께 개선하고 지역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많은 성과를 이룬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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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서는 현재 최소 행정단위인 통별로 물리적 사회적 분야 쇠퇴유형에 의한 도시재생 방식을 제시하기 위해 신라대 초의수 교수 등 전문가들과 함께 시 전역에 대한 실태를 조사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시스템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커뮤니티뉴딜 사업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주도하는 사업이므로 부산시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는 마을활동가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에 공무원 전문가 마을활동가 워크숍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신라대 초의수교수가 ‘영국의 커뮤니티뉴딜사업과 부산시 쇠퇴지수 조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지역공동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서울 마포구 성미산마을 지역공동체의 사례발표를 한다.

또한 부산시 창조도시본부 도시재생과장의 ‘부산시 커뮤니티 뉴딜사업 시행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마을활동가와 전문가등 관계자들의 질의와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부산에서 지역공동체를 잘 이끌고 있는 김혜정 희망세상 대표와 이현정 사하품앗이 대표, 산복도로 및 행복마을 활동가 등 60여명과 공무원 건축사 연구원 등 50여명이 부산시 커뮤니티 뉴딜방식 도시재생에 대한 질의 답변에 참여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렴된 지역공동체 활동가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커뮤니티 뉴딜방식의 도시재생사업 추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아직 초기단계 이므로 시는 이러한 실무그룹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활동가와 공무원들의 인적역량도 강화하고자 한다”며 “항시 정보교류와 의견교환을 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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