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오는 8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2개 시.도본부에서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2011 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를 동시 개최한다.
‘지구촌 아이들에게 새 희망을’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바자회는 범중소기업계가 자발적인 성금과 후원물품을 모아 아프리카 어린이 등 지구촌 이웃에게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사랑나눔 문화의 장이다.
특히 이날 서울본부(여의도)에서는 가수 이승환 홍경민 영화배우 손병호 등 연예인과 골프선수 신지애 등 스포츠 스타가 기증한 애장품과 우리나라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의 가방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의 주얼리 등 스타 브랜드도 판매할 예정이다.
中企중앙회는 이날 바자회에 앞서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나눔 활동을 통해 건강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과 사회의 진정한 공생발전 실현을 위해 범중소기업계가 참여하는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할 계획이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중소기업 단체와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명으로 구성되며 그동안 중소기업 관련단체나 기업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을 범중소기업계로 조직화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위원회는 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방향제시와 사회공헌사업을 발굴 선도하며 글로벌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과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전개와 중소기업 사회공헌 모범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시설 등 불우이웃 돕기 국군장병 등 위문품 전달 자연재해 등 재난극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부산지역 바자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中企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건물 앞 공터(지하철 연산동역 2번 출구)에 열릴 예정이다.
중앙회 김철기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다양하고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어려운 이웃과도 함께할 수 있는 나눔의 장에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