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선원들의 고용 복지 교육 등을 총괄하는 종합서비스 장이 될 ‘한국선원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시는 오는 2일 오후 3시 한국선원센터 4층 대강당에서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 국토해양부 주성호 물류항만실장 등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선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선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선원센터는 중구 충장대로 66번지 987.80㎡ 부지에 총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건축 연면적 4986㎡에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됐다.
선원들의 어학교육 경력개발교육 문화강좌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의 강의실과 컴퓨터교육을 위한 멀티미디어강의실 대강의실로 구성된 교육센터와 선원들의 여가활용이 가능한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한국선원센터는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이 맡아서 운영하며 선원들을 위한 어학교재 및 다양한 직무프로그램 개발과 각종 강연회 토론회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
또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한국선박관리업협회 등 유관기관 및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노동상담소 무료법률상담소와 해운회사 등이 입주해 고용 복지 교육 등 선원에 대한 종합 민원서비스(ONE POINT SERVICE)를 제공하게 된다.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관계자는 “한국선원센터를 선원들의 휴식과 권익을 보호하는 시설로 운영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국내 선원들의 전문성과 국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선원복지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