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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中企, 12월 경기전망 93.3 (11월대비 1.4p 하락)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1-11-29 14:13 KRD7
#中企중앙회 #부.울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 #하락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中企중앙회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운형)가 최근 부.울지역 189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 12월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11월(94.7)에 비해 1.4p 감소한 93.3으로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목.건설 등 일부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가계부채증가 등 경기 불안요인에 따른 국내외 수요감소 우려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NSP통신-중소제조업 경기전망(SBHI) 추이 [단위 %] (中企중앙회 제공)
중소제조업 경기전망(SBHI) 추이 [단위 %] (中企중앙회 제공)

지역별로는 신발 섬유 피혁 등의 경공업 비중이 높은 부산지역은 11월(94.1) 대비 0.3p 하락한 93.8을 기록했고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중화학공업비중이 높은 울산지역은 11월(97.1)대비 5.7p 하락한 91.4을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 5~49인이하 소기업(92.8→90.6)은 전월대비 2.2p 하락했고 50~299인이하의 중기업(97.9→97.9)은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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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음식료.신발.섬유.의복.가구 등으로 구성된 경공업(94.8→92.1)은 전월대비 2.7p 하락했으나 조립금속.기계장비.전기전자.자동차.조선.유화 등으로 구성된 중화학공업(94.6→94.6)은 전월과 변동 없었다.

NSP통신-부문별 중소제조업 경기전반(業況) SBHI (中企중앙회 제공)
부문별 중소제조업 경기전반(業況) SBHI (中企중앙회 제공)

올 11월 중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는 ‘원자재가격상승(64.4%)’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내수부진(52.2%)’, ‘인건비상승(41.7%)’순으로 전월에 비해 인건비상승(16.2%→41.7%)은 증가한 반면, 환율불안(32.4%→31.1%)은 감소했다.

또 올 10월중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72.1%)은 지난해 10월(74.8%)에 비해 2.7%p 감소했으며 9월(72.8%)에 비해 0.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부산은 9월(72.6%)과 변동없는 72.6% 기록했으며 울산은 9월(73.8%) 대비 3.9%p 하락한 69.9% 기록했다.

규모별로 소기업은 9월(71.8%) 대비 0.6%p 하락한 71.2% 기록했으며 중기업은 9월(74.6%) 대비 1.1%p 하락한 73.5% 기록했다.

NSP통신-부산울산지역 월별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추이 [단위 %] (中企중앙회 제공)
부산울산지역 월별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추이 [단위 %] (中企중앙회 제공)

경기변동 항목별 SBHI를 보면 생산(94.9→93.0) 수출(90.8→85.2) 자금사정(94.1→93.0)은 하락했으나 내수판매(94.4→95.2) 경상이익(91.8→93.9) 원자재조달사정(94.7→98.4)은 11월에 비해 상승했다.

경기수준 판단항목별 SBHI를 보면 생산설비수준(98.1→100.5) 제품재고수준(99.2→101.3)은 11월에 비해 보다 개선될 전망이고 고용수준(91.5→96.0)은 인력부족수요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올 11월중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은 10월(87.0) 대비 1.5p 상승한 88.5을 기록했는데 지역별로는 부산지역(85.6→86.8)은 1.2p 상승했고 울산지역(92.9→95.7)은 2.8p가 상승했다.

또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84.3→86.3)은 2.0p, 중기업(91.4→92.1)은 0.7p가 각각 상승했으며 업종별로는 경공업(85.4→85.3) 0.1p 하락한 반면, 중화학공업(88.6→91.8)은 3.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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