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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의학원장이 경매에 내놓은 취임축하화분을 직원들이 보며 고르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 제공)

[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수용 의학원장이 취임 축하 화분을 경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환우 돕기에 쓰기로 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만들고 있다.

지난 12일 취임한 이 의학원장은 각지에서 보내온 취임축하 화분 20여점을 직원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경매한다.

직원들은"취임을 축하하는 각별한 의미가 있는 난이고 환우를 위한 일에 쓰여질 것이기 때문에 소장하고 싶다"며 앞다퉈 구매를 신청하고 있다고 한다.

이 의학원장은"취임식에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격려에 감사드리고 그 뜻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방법 중 하나가 어려운 환우 돕기라고 생각해 경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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