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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 연제구가 운영하고 ‘법률사무원 양성과정’ 교육 수료생들의 인기가 상한가다.

20일 연제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4개월 과정을 마친 ‘법률사무원 양성과정’ 제1기 수료생 44명 중 29명이 취업, 65.9%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오는 26일 수료하는인 2기생 50명가운데도 이미 교육중에 9명이 취업을 했다.

연제구가 법률관련 직종(77%)과 종사자(75%) 밀집지역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부산경상대학 부산지방법무사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전국 최초로 개설한 ‘법률사무원 양성과정’ 은 법률기초지식과 등기 경매 소송 등 현장 실무위주의 실육과 실습, 워크숍 등으로 편성돼 있다.

이같이 이 과정의 수료자가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컨소시엄 참여단체를 통해 그물망 같은 법률사무원 구인업체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연제구는 미취업자들에게도 법률사무소를 중심으로 취업 때까지 우선 지원하고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인력은행을 구축하는 등 사후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도 고용노동부 사업 공모에 참여해 사업비 확보를 통한 법률사무원 양성사업 추진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법조타운 법률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519명중 신규 채용계획이 있다가 57%, 고려중이다 6.7% 등 63%가 긍적적으로 답했다.

교육과정 수료자에 대한 우선 채용에 대해서도 72.3%가, 교육훈련과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95.8%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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