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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다대포어항문화축제모습

[부산=DIP통신] 박광석 기자 = 방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제2회 다대포어항문화축제’가 다대포어항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동기) 주최로 오는 14일부터 2일간 다대동 수협공판장 앞에서 개최된다.

방어는 다대항 인근 해역에서 많이 잡히는 수산물로 지난해부터 축제를 벌여오고 있으며 지난해 열린 첫 축제에는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축제 행사장을 찾아 인기 축제로 떠올랐다.

위원회와 다대포 씨파크 재래시장 등은 축제 기간 중 각종 활어회와 수산물을 평소보다 20% 저렴하게 판매, 다대포항과 축제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방어 및 선어 깜짝 할인경매와 시식회, 해산물 마술쇼, 다대포 어항 퀴즈 올림픽을 비롯해 어린이 가면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가수 박현빈 초청공연, 시민노래자랑마당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한층 풍성해진 축제가 될 전망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방어는 횟감이나 초밥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고급어종으로 부산에 전어나 고등어를 소재로 한 축제는 있지만 방어축제는 다대포축제가 처음이다.

bgs77@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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