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1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가운데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분야 및 ‘행복학습센터 지원사업’ 분야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815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은 129곳의 기존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13곳만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돼 의의가 크다.
사하구는 ‘지역을 담은 평생학습, 순환성장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역사자원, 몰운대, 신평장림산업단지, 마을기업, 홍티아트센터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차별화된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4050세대와 시니어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일자리를 다시 찾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으로 열리는 인생 2막, 나눔으로 만드는 행복 일자리’ 프로그램을 특화시켜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복학습센터는 주민 중심의 근거리 평생학습 공간으로 사하구 평생학습관을 거점으로 지난해 선정된 권역별 행복학습센터 4개소(장림2동, 감천1동, 회화나무 작은도서관, 다대도서관)에 신평1동을 추가해 총 5개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하구는 이밖에도 6월 현재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부산시 구·군 평생교육지원사업,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 구군-대학간 협력공모사업, 평생학습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7개의 국·시비 지원 사업에 1억7026만원을 확보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하구는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시 구·군 평생교육 운영평가에서 2013, 2014년도 2년 연속 최우수를 수상하는 등 부산을 선도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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