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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메르스 안전대책 실시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5-06-03 18:13 KRD7
#김해공항 #메르스 #안전대책 #발열체크 #열감지카메라

열감지카메라 6대 동원, 입국 여객에 대한 발열체크 강화 등

NSP통신-박담용 한국공항공사 안전시설본부장이 김해공항을 방문해 메르스 안전대책 진단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제공)
박담용 한국공항공사 안전시설본부장이 김해공항을 방문해 메르스 안전대책 진단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부산지역본부는 김해공항을 통한 MERS 유입 및 확산에 대비해 지난 27일부터 부산지역본부장을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청사 내 특별 방역활동과 엘리베이터, 카트 등 여객이 접할 수 있는 시설 및 장비에 대한 중점소독을 실시했다.

또 상주직원과 여객을 대상으로 MERS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상황발생시 구급차 운영과 병원이송 절차 등 관련사항을 재점검했다.

더불어 국립김해검역소 열감지카메라 6대를 동원, 입국 여객에 대한 발열체크를 강화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에는 국내선 2곳 국제선 2곳의 격리장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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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일 김해공항 메르스 안전대책 진단을 위해 방문한 박담용 안전시설본부장은 “공항은 그 어느 장소보다도 여객의 입출국이 빈번한 장소임을 재차 강조하고 공항 내 모든 상주기관의 협조체제를 공고히 해 위기경보수준별 조치사항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김해국제공항 상주직원 연합체육대회를 비롯해 공항견학 프로그램 행사 등 일체의 단체행사를 무기한 연기했으며, 김해공항에 비록 중동노선이 없기는 하지만 인천, 도쿄, 홍콩 등 환승편을 이용한 해당국가 여행객 유입 등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철저한 공항 위생방역 활동과 상황발생시 철저한 초기대응으로 메르스 유입 및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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