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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가덕도 남쪽 해상서 밍크고래 잡혀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5-05-18 10:28 KRD7
#밍크고래 #포획 #위판 #방어진 #수협

작살 투척 등 고의 포획 흔적 없어 유통 결정, 울산 방어진 수협에 위판

NSP통신- (창원해경 제공)
(창원해경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효민)는 17일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남쪽 해상서 밍크고래가 잡혔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가덕도 대항 자망어선 C호(1.73톤) 선장 이 모씨가 가덕도 남쪽 900여 미터 해상서 자망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길이 4M, 둘레 1.5M, 무게 약 2.5톤)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 했다.

창원해경은 고래를 검시한 결과 작살 투척 등 고의로 포획한 흔적은 없고 입과 꼬리 쪽 자망에 걸린 흔적 등으로 어망에 걸려 죽은 것으로 보고 C호 선장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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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망 그물에 잡힌 밍크고래는 울산 방어진 수협으로 옮겨져 940만원에 팔렸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밍크고래를 포획하는 것은 수산업법 위반으로 처벌되는 행위”라며,“혼획 또는 표류된 고래를 발견하면 반드시 관할 해경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창원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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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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