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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저변인구 확대를 위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35회 영도구청장배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7일 영도마린축구장을 비롯한 1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영도구가 주최하고 영도구생활체육회와 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축구, 테니스, 게이트볼, 검도, 볼링, 줄다리기, 정구, 탁구, 배드민턴, 야구, 태권도 등 12개 종목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가족 등 2500여명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룬다.

축구, 테니스, 게이트볼, 족구, 볼링, 검도, 정구, 줄다리기 등 8개 종목은 당일 개최되며 탁구, 배드민턴, 야구, 태권도 등 4개 종목은 별도의 일정에 따라 개최된다.

마린축구장과 해사고 잔디구장, 영도환경사업소구장에서 250여명의 동호인클럽 선수들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축구를 비롯한 각 종목별 출전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나누게 된다.

특히 영도구 환경사업소구장에서 동별 대항전으로 치러진 줄다리기는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치열한 힘겨루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대회운영은 각 종목별 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참가선수는 영도구 거주자로서 체육회 비등록 선수를 원칙으로 하나, 주관 종목별 연합회의 참가규정에 따라 예외를 적용한다.

아울러 경기규정은 해당 종목별 연합회의 경기규칙을 적용하고 참가선수는 상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토록 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영도마린축구장에서 열린 통합개회식은 김무성 국회의원과 어윤태 구청장 등 초청내빈과 종목별 출전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선언-국민의례-대회사-축사-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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