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발명의 날(5월 19일)을 앞두고 우리나라 조선해양 분야 대학생들의 특허역량을 키우는 행사가 부경대에서 열린다.
부경대 지식재산교육선도사업단(단장 양지영)은 특허청(청장 최동규), 대한조선학회(회장 신종계)와 공동으로 14, 15일 양일간 부경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캠퍼스 조선해양 발명․특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경대를 비롯, 경남대, 경상대, 군산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산대, 서울대, 인하대, 제주대, 충남대 등 조선해양 관련 학과가 개설된 전국 11개 대학 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허명세서 작성 경진대회’ 시상식 등 특허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허명세서 작성 경진대회’는 지난 3월부터 전국 11개 대학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세서 작성 교육, 1차 심사, 연구(발명)노트 접수, 2차 심사 등으로 진행돼 왔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수상자들에게는 아이디어를 실제 특허출원할 수 있도록 변리사 지원 등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특허 심사관, 조선사 특허 담당자, 변리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특허심사 및 조선사 지식재산권 전략 등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창조 발명 특허교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입사지원 설명회’ 프로그램도 열린다.
현대중공업 특허부서 담당자가 진행하는 ‘전문가 초청 특강’과 발명과 특허에 관한 일반상식을 퀴즈로 출제하는 ‘특허 골든벨’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소속 국내 10개 조선사가 참가하는 ‘조선해양 기술 전시회’도 같이 개최된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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