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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어린이날 책잔치 ‘2015 책속으로 풍덩’ 개최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5-04-29 16: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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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도서 전시․어린이 난장 등 행사 ‘다채’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자녀들과 가족들이 책속에 ‘풍덩’ 빠져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부산 영도구와 영도문화원,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 부산지회가 공동주관한 어린이날 책잔치 ‘2015 책속으로 풍덩’ 행사가 오는 5월 5일 오전 11시 영도어울림문화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가족단위로 5000여명의 구민들이 찾은 이날 행사는 책 전시, 책읽기마당, 어린이 영화상영, 어린이 난장(체험마당) 등 7종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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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 마련된 ‘책 펼침마당’에는 주제별, 소재별 15개 종류의 책 500여권이 전시되고, 선유갤러리와 도서관 로비에서는 ‘덩쿵딱 소리씨앗’, ‘장난감 병정의 사랑’, ‘그림 없는 화가, 곰 아저씨’, ‘꼭두와 꽃가마타고’ 등 40점의 동화책 원화가 전시된다.

문화예술회관 소극장과 영도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는 그림자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동화구연 ‘고무신 기차’, 동시낭송, 마술, 손유희, 가족극 ‘홍길동과 욕심마왕’ 등 다채로운 공연이 잇달아 펼쳐진다.

영도도서관 강좌실에서는 2008년 뉴욕 국제아동영화제 환경영화상 수상 ‘부루’, 2005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 ‘아빠가 필요해’, 2011년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초청 개막작 ‘엄마 까투리’, 제37회 대종상 단편영화 특별상 수상 ‘1979년 10월 28일 맑음’ 등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영화 4편이 연속 상영된다.

또 야외공연장과 어울림문화공원 곳곳에서는 책읽기 텐트, 그림책 펼침마당, 책 속 인물 색칠하기, 리본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가족안전 119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영도구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자 어릴 때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어린이날 책잔치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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