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동래구(구청장 전광우)는 구청장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이 마을 순찰에 참여해 민선6기 구정방향 중 ‘현장중심의 소통 행정’을 추진하고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환경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1차로 오는 9일, 구청장, 공무원, 시‧구의원, 마을순찰대, 자율방범대, 지구대 등 사회지도층 15명으로 구성된 순찰대원은 복산동 교육지원청을 출발해 읍성도서관 신축예정지 주변을 돌며 주민 불편사항과 위험요소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 실천에 나선다.
위 순찰 구간은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인 읍성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안심장치 및 안심통학로 마련이 필요한 지역이다.
오는 7월 여름방학에는 총 2회에 걸쳐 관내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함께 ‘다같이 돌자! 동네방네’ 야간순찰 체험을 실시한다.
또한, 주민 80여 명으로 구성된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한바퀴 순찰팀’은 4월 13~17일과 9월 14~18일, 두 차례에 걸쳐 중앙대로, 충렬대로, 아시아드대로 등 간선도로를 순찰하며 보도블럭, 각종 표지판 등 도시미관 저해 요인과 불편사항 현장점검을 통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5월 관내초등학교 4개교(명동, 수안, 낙민, 온천) 3~6학년 학생들은 ‘2015 아동 안전지도 제작’ 사업에 동참해 학교 주변의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지도로 제작‧활용함으로써 아동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위험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학교 주변을 탐색하는 등 현장조사에 나선다.
동래구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팀이 참여하는 마을 순찰은 공무원들에게는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을, 지역 주민에게는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무엇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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