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가 4월 한 달 간 2015 하반기 시청전시실 대관신청 접수를 받는다.
대관기간은 올해 6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이며, 대관시설은 ▲제1전시실(234㎡) ▲제2전시실(162㎡) ▲제3전시실(305㎡)이다.
전시대상은 미술․서예․사진․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순수 예술품과 공익을 추구하는 건전 예술품이다.
사용료는 1전시실 3만4000 원, 2전시실 2만8000 원, 3전시실 4만8000 원이다.
대관신청 접수는 부산시에서 주최․주관․후원하는 전시행사 등에 대한 우선대관 신청을 1일부터 7일까지 받는다.
일반대관 신청은 1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다.
대관신청서는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관 결정은 5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청 전시실은 비교적 저렴한 대관료에다 시민 접근성이 좋아 지역 미술인들이 대관을 선호하는 시설이다”며, “시청사를 열린 전시공간으로 조성해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에서 벗어나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시민 쉼터로 만들어 가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미술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전시실을 개방하는 ‘열린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미술작가의 작품을 대여·전시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의 향기 나눔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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