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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신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경찰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학생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3일 오후 2시 부산 온천동의 전자공고에서 개최된 부산경찰의 ‘보고 듣고 체험하는 소통교실’에는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과 여성청소년과장 아청계장 등 경찰관계자와 전자공고 교장과 학생·학부모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학교·학부모 대표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보고·듣고’에서는 선배와의 만남, 번개경찰 강의, 포돌이 홍보단 공연이 열렸으며 ‘체험하는’에서는 플래시몹이 진행돼 서로 춤을 추며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학교 운동장에서 권 청장과 전자공고 교장, 학생들, 경찰관, 선생님이 폭력 근절 의지가 담긴 ‘희망의 잎 달기’ 퍼포먼스와 춤을 추며 다같이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이번 플래시몹에서는 전자공고 댄스동아리 ‘장크루’ 학생들이 청장과 교장, 선생님, 경찰관들에 직접 춤을 가르쳤다.
부산경찰은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플래시몹을 영상으로 제작해 SNS 홍보 등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근절에 대한 전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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