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NHN의 검색포털 네이버(www.naver.com)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온 ∙ 오프라인 이벤트를 갖을 예정이다.
우선 온라인 문화체험 공간인 ‘네이버 컬쳐플러그’(culture.naver.com)를 통해 ▲ 영화제 소개 ▲ 상영 영화 프로그램 ▲ 영화제 이벤트 및 출품작 상영 정보와 부산 관광 명소 및 교통정보 등을 담은 ‘네이버 PIFF 가이드북’ 무료 배포 등 영화제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영화제에 참여하는 감독과 배우들의 이름이 적힌 ‘디렉터스 체어(Director’s Chair)’를 제작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디렉터스 체어’는 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하는 각종 행사에 제공돼 해당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사용하게 되며, 관람객들이 행사 도중 간단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운대 해변 및 인디라운지 등 행사장 곳곳에 비치된다.
네이버는 또 후원 행사의 하나로 영화제의 중심부인 해운대에 ‘NAVER PIFF 관객카페’를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이 카페는 누구나 휴식을 취하면서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관에 ‘네이버 책 버스’를 운행해 관람객들이 영화와 함께 다양한 문학까지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수용 NHN CMD 본부장은 “네이버는 세계적인 영화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지난 2005년부터 공식 후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영상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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