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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가 7년간 묶여 있던 종로구 창신동 숭인동 일대 뉴타운 지구 해제를 완료하고 2017년을 목표로 대안사업인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29일 종로구 창신동에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 그동안의 주민협의·공감으로 마련한 도시재생비전으로 ‘낙산을 품고 흐르는 행복마을 창신·숭인’을 3대 목표로 ▲마을공동체 회복 ▲일자리 창출 ▲주거환경개선을 제시했다.
창신·숭인동 일대는 서울시내 35개 뉴타운 중 뉴타운 지구 전체가 해제된 첫 사례지로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전국 13개 ‘도시재생 선도 지역’ 중 향후 청사진을 밝히고 사업을 본격화하는 첫 사례다.
한편, 창신·숭인동 주민요청으로 뉴타운 해제 절차를 밟은 이 지역은 지난해 9월 10일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지구 해제 원안이 가결, 지구 지정 전단계로 돌아간 이래 대안사업의 밑그림을 그려왔고 지난 4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4년간 총 200억 원(국고 100억 원, 시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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