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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후보(가운데)의 당선이 확장되자 김기준 국회의원(왼쪽)과 이용선 양천구 을 지역위원장(오른쪽)이 함께 환호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새정치연합 소속 김수영 양천구청장 후보가 당선 소감으로 산적한 양천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부족한 저를 당선시켜 주신 양천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는 국민을 지키지 못한 정부에 대한 양천구민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천구 맞춤형 위기대응 매뉴얼 정기훈련, 행복주택문제 해결, 경전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 교육우수도시 완성을 위한 혁신학교 추가 유치 등 산적한 양천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투명한 행정, 깨끗한 클린양천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당선자는 “선거에서 선전하고도 승리하지 못한 오경훈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한다”며 “그동안, 양천구민 분들께서 제게 들려준 목소리와 애환을 빠짐없이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경훈 새누리당 양천구청장 후보는 김 당선자에게 전하는 인사말에서 “반듯한 양천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양천주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을 잘 이루어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수영 양천구청장 당선자는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 양천의 교육, 복지 안전을 엄마의 마음으로 지키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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