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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의 내부전산시스템이 구멍뚫려 공단내 직원들의 개인정보와 대외비에 속하는 공단 내부 문건이 다량 외부로 유출됐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공단 내 내부 전자결재시스템을 권한이 없는 일부 직원들이 무단침해한 후 공단내 지구내의 개인정보 및 대외비에 속하는 내부 자료를 외부로 유출한 것과 관련해 지난 6일 양천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는 진정서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한 관계자는 “최근 공단 내부의 문건이 무단으로 외부에 복사돼 유출되고 대외비 문건마저도 외부로 유출돼 지난 11월 7일 공단 내 서버사용자 로그 기록을 위한 서버 보완 작업을 통해 공단 내부와 외부에서 수백 회에 거처 공단 내 전자결재시스템에 침투한 사실을 확인 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공단 관계자는 “공단에서 유출된 정보가 어디로 어떻게 흘러갔는지 심히 우려스럽다”며 “공단내부 직원이 권한 밖의 정부를 접근한 것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대외문건의 외부 유출은 더욱 심각한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 양천경찰서 사이버수사대 한 관계자는 “지난 6일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의 진정사건이 접수됐고 현재 법률적 평가를 통해 수사에 착수할 지의 여부를 결정한 후 오는 10일경 양천구시설관리공단에 서면 통보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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