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김승한 기자) = 코비즈 미디어는 쉐퍼드 멀린 릭터 & 햄튼 LLP가 문유경 미국법자문사를 파트너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문 미국법자문사는 쉐퍼드멀린의 반독점무역 규제 그룹의 미국변호사로 쉐퍼드 멀린 서울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다.
문 미국법자문사는 이전에 삼성전자 서울 본사 준법지원팀의 수석변호사(senior legal counsel)로 근무한 바 있다.
삼성전자 근무 이전에는 쉐퍼드 멀린의 샌프란시스코사무소에서 근무했으며, 쉐퍼드멀린의 서울사무소에 합류하기 전에는 상해사무소에서도 근무했다.
그는 반독점 및 불공정 경쟁에 초점을 둔 복잡한 기업 소송과 화이트칼라 범죄 사건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특히, 미 법무부와 외국의 법집행기관이 관여된 형사 및 민사소송에서 다국적 기업을 변호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독점 관련 감사 및 준법 프로그램의 개발부터 실행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비롯해 임원진과 직원들에게 준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준법 관련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여러 관할권간 조율을 요하는 해외 투자 및 운영과 관련해 다국적 기업에 법률자문을 제공하며, 쉐퍼드 멀린이 대리하는 해외 고객의 한국내 사업 또는 분쟁과 관련해 소속 변호사들과 한국내 법률대리인간 업무 공조를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 독점금지법 집행 경향 및 사례뿐만 아니라 중국의 반독점법 업무의 발전과 관련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문유경 미국법자문사는 이화여대 법학과를 나와 지난 2006년 미국 뉴욕대학교 법과대학원의 무역 규제 LL.M.과 2003년 조지타운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LL.M.을 각각 취득했다. 모국어인 한국어 외 영어에 유창하며 일어와 중국어에도 능통하다.
한편 쉐퍼드 멀린 릭터 & 햄튼 LLP는 미국, 유럽 및 아시아에 15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670명의 변호사들이 속해 있는 100대 글로벌 로펌이다. 다양한 기업 업무 외 대형 소송 및 복잡한 금융 거래를 전문적으로 수임하고 있으며, 포츈(Fortune)지 선정 미국 내 1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을 고객사로 확보 중이다.
rlatmdghk1@nspna.com, 김승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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