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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브리핑 “남경필 경기지사 아들 남 상병, 구속영장 기각”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4-08-20 18:00 KRD1
#남경필 #남경필아들 #남상병 #음란행위 #김수창

▲체육특기 대입 사기 22명 적발 ▲대마 흡입 환각 상태로 어린이 영어 강의 ▲경찰 "음란행위 장소 2곳 이상...CCTV 추가 확보" ▲공정위, 기업 과징금 절반 이상 감면

[NSPTV] 주요뉴스브리핑 “남경필 경기지사 아들 남 상병, 구속영장 기각”
NSP통신-NSPTV 김민정 아나운서.
NSPTV 김민정 아나운서.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NSPTV 김민정 아나운서)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20일 주요뉴스브리핑입니다.

후임병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인 남 상병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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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시켜주겠다며 학부모로부터 수십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마초를 밀반입해 유통하고 상습적으로 흡연한 외국인 대학교수와 어린이집 영어강사 등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김수창 전 지검장의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은 음란행위가 일어난 장소가 2곳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가 최근 3년간 5조 원에 가까운 과징금을 부과해놓고 절반 이상을 깎아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1] 정치 남경필 경기지사 아들 남 상병, 구속영장 기각
육군 6사단 군사법원은 후임병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인 남 상병에 대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군 검찰은 그러나 남 상병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남 상병은 지난 4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맡은 일과 훈련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후임병 A일병의 턱과 배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지난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생활관에서 B 일병을 뒤에서 껴안거나 손등으로 바지 지퍼 부위를 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뉴스2] 사회 경찰, 체육특기 대입 사기 22명 적발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등학교 축구부원을 수도권 대학에 입학시켜주겠다며 학부모들로부터 수십억원을 받아 가로챈 전직 대학 축구부 감독 C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브로커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C 씨 등은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고교 축구부원 학부모 26명에게 아들을 서울 소재 대학교에 체육특기생으로 입학시켜 주겠다며 접근해 11억7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뉴스3] 사회 '대마 흡입 환각 상태'로 어린이 영어 강의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밀반입한 대마초를 유통한 혐의로 나이지리아인 J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대마를 사들여 상습 흡연한 혐의로 캐나다인 대학교수 C 씨 등 33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부터 2개월 동안 밀반입한 대마초 2kg을 팔아 2억 원을 챙기고 상습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어린이집 영어강사인 J 씨는 수업 직전 대마초를 흡연한 뒤 환각 상태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스4] 사회 경찰"음란행위 장소 2곳 이상...CCTV 추가 확보"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CCTV 영상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음란행위가 일어난 장소가 2곳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의뢰한 CCTV 3개 외에 추가로 4개의 CCTV를 확보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CCTV를 국과수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고 여고생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음란행위 장면을 목격한 데 이어 집에 들어와 창문에서 다시 한 차례 봤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국과수의 분석결과는 이르면 내일 오후 또는 모레 나올 예정입니다.


[뉴스5] 경제 경제개혁연구소 “공정위, 기업 과징금 절반 이상 감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3년간 5조 원에 가까운 과징금을 부과해놓고 절반 이상을 깎아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개혁연구소는 공정위가 지난 2011부터 2013년 사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781개 회사에 과징금 4조 8900억 원을 부과했고, 이 가운데 52%에 이르는 2조 3200억 원을 깎아줬다고 밝혔습니다.

경제개혁연구소는"공정위 의결서에는 과징금 부과의 근거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감면 사유가 타당한지 확인하기도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8월 20일 주요뉴스브리핑, 김민정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김민정 아나운서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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