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광양시가 지난 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이하 지가협) 회원과 운영위원회 회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미세먼지 관리계획 설명과 개선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김정곤 운영위원장의 개회시작 알림으로 박상숙 ‘지가협’의회 회장의 개회사와 김순기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배연호 광양시 환경과장의 인사말과 함께 시와 광양입주업체의 미세먼지, 비산먼지 관리계획이 논의됐습니다.
이어 박상숙 협의회장의 안건회의 주재로 미세먼지 합리적인 개선방안 논의에 들어갔지만 이날 참석한 광양만환경포럼 김영현 대표는 의사 진행발언을 통해 광양시와 제철소 관계자에게 주제 범주에 어긋난 발표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김영현대표는 “광양시 이광신 대기환경팀장과 광양제철소 임채현 대기보전팀장이 발표한 내용은 비산먼지와 분진에 대한 내용이었다며 광양시는 248개 자치단체 중 온실가스 배출 1위로 연 3646만 2000ton으로 광양만권의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추이와 향후 대책 마련에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상숙 협의회 회장은 “미세먼지 발생 상황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지만 중요한것은 행동방안이나 해결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달라는 주문을 했으며 정부합동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발표(2016. 6. 3)로 후속 세부지침이 시달되면 후속대책을 수립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양시 관계자는 “7월 중 광양국가산단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대표들을 초청·교육하며 추진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해 각종 미세먼지 억제사업에 참여와 협조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광양제철소 관계자도 “억제시설을 최대한 설치·운영하고 대기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밀폐형 시설과 살수, 복포 등 다양한 조치로 미세, 비산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는 7월중 다시 소집해 미세먼지 발생률 대한민국 1위 인 점을 스스로 인정하고 광양만권 지역의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발생 억제와 절감에 대해 심도 있는 제안으로 대책을 강구해 나가자고 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NSP뉴스통신 광주, 전남본부 이영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