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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선요리 전문가 정영숙 정림 대표, ‘가야궁 비빔밥’ 국내 첫 선 보여

NSP통신, 허아영 기자, 2014-10-17 00:00 KRD1
#김해 #정영숙 #약선요리 #가야궁비빔밥 #한국향토문화총연합회

[NSPTV] 한국전통 비빔밥에 인도 카레 접목시키는 등 창조정신 담아

약선요리 전문가 정영숙 정림 대표, ‘가야궁 비빔밥’ 국내 첫 선 보여
NSP통신-약선요리 전문가 정영숙 정림 대표를 비롯한 내빈들이 16일 김해 한옥체험관에서 개최된 가야궁 비빔밥 탄생 기념행사에서 가야궁 비빔밥을 비비고 있다. (김승한 기자)
약선요리 전문가 정영숙 정림 대표를 비롯한 내빈들이 16일 김해 한옥체험관에서 개최된 ‘가야궁 비빔밥’ 탄생 기념행사에서 ‘가야궁 비빔밥’을 비비고 있다. (김승한 기자)

(경남=NSP통신 허아영 기자) = 한국의 고유 음식으로 해외에 널리 알려져 있는 비빔밥을 세계화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약선요리의 대가 정영숙 한국향토문화총연합회 이사장은 16일 이곳 가야고도 김해한옥체험관에서 전통과 창작으로 버무려진 ‘가야궁 비빔밥’ 탄생 기념 행사를 가졌습니다.

당근, 시금치, 도라지등 오색나물위에 밥과 고추장, 참기름, 카레가 더해져 비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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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의 내빈이 합심해 비비니 300인분의 맛깔스러운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배식이 진행되자 관람객들이 몰려듭니다.

[인터뷰/김양호(56) 부산시 사하구]
“가야궁 비빔밥 정말 맛이 좋습니다”

[인터뷰/송인순(62) 한국부인회]
“최고 가야궁 비빔밥 최고 최고 참 맛있어요”

[인터뷰/김한석(57) 광양 한국벤처농업대 14기 회장]
“가야금 비빔밥은 우리 엄마가 해주신 그 맛 그대롭니다”

NSP통신-정영숙 정림 대표가 가야궁 비빔밥을 선보이고 있다. 정 대표는 한국 전통 비빔밥에 인도 카레를 접목시키는 등 창조정신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승한 기자)
정영숙 정림 대표가 ‘가야궁 비빔밥’을 선보이고 있다. 정 대표는 한국 전통 비빔밥에 인도 카레를 접목시키는 등 창조정신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승한 기자)

정영숙 이사장은 음양오행과 화이부동의 정신을 담은 한국 전통 비빔밥에 인도의 카레를 접목시켜 동서양의 조화와 창조정신을 담았습니다.

[인터뷰/정영숙 약선요리전문점 정림 대표]
“통 보면 비빔밥양념에 카레를 포함시켜가지고 비빔밥 양념 한다는 것은 조금 생소하실 거 에요. 그렇지만, 허황후의 고향인 인도 카레와, 한국의, 그 당시 이천년 전에는 고추장이 없었기 때문에, 그때의 된장 간장과, 지금21세기의 고추장을 해서 비빔밥이 아마 음식과 같이 갈 수 있는, 문화와 같이 갈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고”

이 날 행사에는 연음예술단의 길놀이, 대금산조 공연 등의 시작으로 김맹곤 김해시장과 유인학, 이청승 총재가 참석해 비빔밥의 세계화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차우수 한국향토문화총연합회 이사]
“이번 가야궁 비빔밥 행사는 단순한 비빔밥 행사를 넘어서서 우리문화 역사를 재창조 하는 그런 중요한 행사입니다. 가야궁 비빔밥이 세상에 나오게 됨으로 해서 우리역사 속에 우리의 가지고 있는 중요한 농경문화의 재탄생을 예고하는 것이고”

NSP뉴스 허아영입니다.


[촬영] 최상훈
[편집] 구현회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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