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동향
오리온·홈플러스, 노동자보다 ‘기업이 먼저’…CU의 ‘불닭 감성’과 교촌·오아시스의 실적 ‘상승’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코웨이의 2025년 2분기 실적이 전반적인 상승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조 25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 영업이익은 24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특히 내수경제 불황 속 실적 향상은 해외법인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코웨이 해외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47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상승한 3555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81억 원, 태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한 429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R&D, 마케팅, 디지털 전환 등 핵심 분야에 대한 그간의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하며 국내 및 해외 모두에서 두 자릿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얼음정수기와 비렉스(BEREX) 침대·안마의자를 필두로 높은 판매 성과를 창출하며 압도적인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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