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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동향

대웅제약 738억 ‘쾌거’·캐나다 바이오시밀러 문턱↓

NSP통신, 문석희 기자, 2025-06-19 18:23 KRX5
#대웅제약(069620) #바이오시밀러 #차메디텍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녹십자(00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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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문석희 기자 = 19일 제약·바이오업계에는 신제품 출시 소식이 이어졌다. 차메디텍은 자사 기술을 집약한 탈모 완화 스킨부스터를 내놨고 GC녹십자 계열사 아이쿱은 기존 일차 만성질환관리 플랫폼을 업데이트한 버전을 출시했다. 대웅제약의 주력 제품 나보타는 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 유통업체와 738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이를 입증했다. 한편 캐나다 보건부는 바이오시밀러 허가 요건을 크게 완화했다. 이번 개정안으로 한국 바이오 시밀러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태국서 738억 수출 계약…진출 이래 최대 규모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태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기존 태국 파트너사 몬타나 마케팅과 계약 연장에 성공해 738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 이는 나보타의 동남아시아 진출 이래 최대 규모다. 태국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나보타의 영향력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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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바이오시밀러 허가 문턱 완화…K-바이오 수혜 기대

캐나다 보건부가 바이오시밀러 제출 요건을 완화하는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서는 오는 9월 8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업체는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는 임상 3상을 진행하지 않아도 되며 적응증 승인에 대한 상세한 근거도 요구되지 않는다. 이는 바이오시밀러 허가 요건을 대폭 간소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바이오시밀러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셀트리온 등 국내 기업에 수혜가 기대된다는 관측도 나온다.

◆얼굴서 두피로…탈모 완화 스킨부스터 출시

차메디텍이 얼굴 중심의 미용을 넘어 두피 탈모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신제품 ‘셀터미 리바이브 HS’는 모유두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병의원용 스킨부스터다. 차메디텍이 직접 개발한 엑소좀 4종과 성장인자, 특허 성분 등이 포함됐다. 피부과 전문의 자문 아래 진행된 임상시험에서는 모발 밀도 증가, 탈모 부위 개선, 두피염 완화 등 총 11개 항목에서 유효성이 입증됐다. 차메디텍이 탈모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닥터바이스 2.0 출시…의료진·환자 ‘양방향 소통’ 강화

GC녹십자 계열사 아이쿱이 기존 일차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고도화 버전인 닥터바이스 2.0을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의료진은 환자의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환자는 의료진이 전송한 피드백을 통해 질환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셈이다. 아이쿱은 향후 다양한 진료과와 헬스케어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다.

◆바자회 14회째…지속 가능 경영 이어간다

동아제약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기부했다. 지난 18일 열린 ‘제14회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동아제약은 후원사 수익금을 포함한 총 1억 3790만원을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긴급 생활비, 장학금, 무료 급식소,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저소득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동아제약이 2009년 시작한 이 바자회는 꾸준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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