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실적
LG화학, ‘실버 페이스트’ 상용화 목전…전장 신사업 매출↑ ‘기대’(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LG화학이 일본 노리타케와 함께 개발한 고내열 실버 페이스트 제품이 고객사 인증과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자동차 전장 소재 신사업의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
LG화학은 전력반도체용 고성능 접착 소재인 실버 페이스트를 노리타케와 공동 개발했고 현재 양산 설비를 갖추고 고객사 인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실버 페이스트는 은(Ag) 나노 입자를 포함하고 있어 내열성과 방열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전기차용 전력반도체(SiC) 모듈에 적용 가능하고 최대 300도 이상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접합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실버 페이스트는 냉동 보관으로 관리했으나 LG화학-노리타케 제품은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공정 효율성 측면에서도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의 인증을 거쳐 상용화가 진행되면 신규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며, “전기차용 파워모듈을 시작으로 향후 산업용 전력모듈 등으로도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적용 타깃 시장은 고성능 전기차에 사용되는 SiC 전력모듈 제조사가 중심이다. LG화학은 이번 공동개발을 기반으로 차세대 제품군까지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고객사의 인증을 거쳐 상용화가 진행되면 신규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며 “전기차용 파워모듈을 시작으로 향후 산업용 전력모듈 등으로도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적용 타깃 시장은 고성능 전기차에 사용되는 SiC 전력모듈 제조사가 중심이다. LG화학은 이번 공동개발을 기반으로 차세대 제품군까지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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