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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삼성전자, 해외 K-시티 건설 업무협약 체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3-05 14:01 KRX7
#삼성전자(005930) #해외건설협회 #K-City #건설 #B2B통합오퍼링센터
NSP통신-삼성전자-해외건설협회 MOU 체결 기념사진 (사진 = 해외건설협회)
삼성전자-해외건설협회 MOU 체결 기념사진 (사진 = 해외건설협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해외건설협회(회장 한만희)와 삼성전자(005930)삼성전자가 해외도시개발사업 진출 활성화와 이와 연계한 삼성전자의 글로벌 B2B사업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외건설협회는 스마트시티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도시개발이 해외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융복합 K-시티(K-City) 플랫폼’을 구축했다. 3월 본격 운영을 시작하는 플랫폼은 도시개발업체와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이 해외 프로젝트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해외에서 K-콘텐츠와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도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는 B2B 건설시장의 글로벌 레퍼런스를 활용해 AI 기반의 공조, 가전 분야, 사이니지(B2B 사업용 디스플레이)와 하만(Harman, 삼성전자의 오디오 및 전장 계열 자회사)의 AVL(Audio, Video, Lighting) 및 IoT 솔루션을 주거뿐만 아니라 업무·상업시설 등 도시개발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회의 융복합 K-City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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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는 삼성전자의 50여 글로벌 법인과 협력해 B2B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부 제품과 SmartThings Pro(삼성전자의 B2B사업용 IoT 플랫폼)를 비롯한 AI, IoT 기반의 특화 솔루션을 지역별∙산업별로 특화해 사업을 추진한다.

또 최근 건설산업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준공 이후의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AI, IoT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예정으로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솔루션은 친환경적 요소를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편 융복합 K-City는 기존 신도시 개발과 차별화된 스마트 기술과 K-콘텐츠를 접목해 더욱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도시건설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기업들이 개발하는 해외도시에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K-City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도시개발업체들은 해외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나갈 수 있게 되고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협력은 건설업체와 기술기업이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대표적인 사례로서 단순한 건설사업을 넘어 한국의 첨단 기술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글로벌 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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