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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4분기 영업이익 52억원…컨센서스 하회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20-01-15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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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고영(098460)의 4분기 잠정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06억원, 5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매출 578억원, 영업이익 95억원) 대비 하회했다.

중국시장의 스마트폰 시장용 검사장비 수주가 4Q19에서 1Q20으로 밀린 것이 주요 원인이다.

고영의 주가는 2019년 9월부터 현재까지 추세적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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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분기 및 4분기의 실적 부진이 답답하나 동 기간에 외국인지분율이 61%까지 늘어났다.

외국인투자자들도 실적 부진을 모르지 않았을 터인데 주가의 상승 견인차를 되새겨보면 무역분쟁 완화 분위기가 고영의 전방산업에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대만의 검사장비 공급사 TRI의 월별 매출을 살펴보면 2019년 5월부터 YoY% 기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외국인투자자들의 기대가 어느 정도 근거를 지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CES 2020 행사를 참관해보니 AI 및 5G용 비메모리파운드리(전공정) 및 후공정 수요가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새롭게 도래하는 수요이므로 명확하게 quantify(계량화)하기 어렵지만 업종별로 Global Top Tier 고객사에 장비를 공급했던 고영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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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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