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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1분기 영업이익 424억원…전년 대비 28.5% 감소

NSP통신, 정애경 기자, 2024-05-02 17:4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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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사진=롯데칠성음료)
(사진=롯데칠성음료)

(서울=NSP통신) 정애경 기자 = 2일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369억원, 영업이익 4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8%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5% 감소했다.

음료 부문 1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4313억원으로 지난해 비해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8.6%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높은 원재료 가격과 고환율로 인한 대외환경 악화와 지속되는 사업경비 상승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제로칼로리 탄산음료의 1분기 매출은 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는 전체 탄산 카테고리 내 비중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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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음료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1.3% 상승했고 주스 카테고리 매출도 과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대체 수요 증가로 지난해 대비 2.9%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알로에주스 등을 앞세워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개국에 다양한 음료 브랜드를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 실적도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주류 부문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21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83억원을 기록했다. 소주는 전년 대비 6.6%, 57억원 증가했고 맥주는 지난해 대비 25.7%, 48억원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무가당 소주인 새로와 지난해 11월 출시한 크러시 판매증가가 주류 부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리뉴얼과 신제품 새로 살구 출시를 통해 소주 경쟁력 강화하고 맥주 신제품 크러시 저변 확대를 위해 전사적 역량 집중해 연간 매출 85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달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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