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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고양 킨텍스서 e코너시스템 기술 탑재 모비온 선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4-04 19:11 KRX2
#현대모비스(012330) #고양 킨텍스 #e코너시스템 #모비온 #크랩 주행
NSP통신-모비온 시연 모습 (사진 = 현대모비스)
모비온 시연 모습 (사진 = 현대모비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가 앞바퀴는 시옷(ㅅ)자 모양으로 뒷바퀴는 반대 방향(V)으로 정렬해 제자리에서 180도 회전이 가능한 실증차 ‘모비온(MOBION)’을 고양 킨텍스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였다.

모비온은 지난해 미국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한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로 스케이트 선수가 빙판을 지치듯 대각선으로 움직이고 점프하듯 제자리에서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

또 크랩 주행이라 불리는 평행 이동이 가능하고 대각선 주행 등 기존의 자동차들은 불가능한 움직임이 가능해 인간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움직임의 한계를 뛰어넘은 꿈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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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e코너시스템은 크게 네 가지 기술로 구성돼 있고 핵심은 전기차의 구동력을 담당하는 인휠(In-Wheel)이다.

현대모비스 전동화랩장인 이영국 상무는 “인휠은 현재 전기차에 탑재되는 한 개의 대형 구동모터 대신 총 4개의 소형모터를 바퀴 안에 넣은 기술로 각 바퀴가 독자적인 힘이 생기는 원리다”고 말했다.

NSP통신-모비온 시연 모습 (사진 = 현대보비스)
모비온 시연 모습 (사진 = 현대보비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인휠에 제동과 조향, 서스펜션 기능까지 통합해 e코너시스템을 개발했다. 각 기능을 통합하는 고난도의 제어 기술은 이미 확보한 상태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일반도로에서 e코너시스템 주행에 성공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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