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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실적 리뷰, ‘4분기까지 마진 상승 이익증가 이끌 것’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3-11-19 08: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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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타이어업체들은 4분기까지 마진 상승이 이익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미쉐린(Michelin)사 데이터 기준 10월 유럽, 북미, 중국 신차용 타이어(OE) 판매는 전년대비 각각 2%, 6%, 9%로 증가했다.

교체용 타이어(RE) 판매는 전년대비 각각 1%, 1%,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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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누적 연간수익률(YTD)로는 유럽, 북미, 중국 OE 판매는 전년대비 각각 -1%, 5%, 12% 변동했다. RE 판매는 각각 -1%, 4%, 8%로 변동했다.

유럽 OE 시장은 2개월 연속 증가했고, RE 시장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년 11월, 12월 OE와 RE 시장 증가율이 각각 -5%,-16%와 -14%, -7%를 기록하면서 기저효과가 크다는 점과 자동차 수요도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OE/RE의 동반 증가 추세가 예상된다.

다만,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012년 연간 내내 월별 수요 증가율이 -6%~-17%로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기저가 낮았음에도 올해 수요 증가율이 +1%~+5%로 낮다는 점은 아직까지 수요의 바닥 다지기 국면이지 본격적인 반등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U자 형태의 완만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북미 RE 시장은 전년 동월의 높은 기저(+6% YoY)로 인해 증가율은 둔화됐지만 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하면서 회복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수요 증가율이 -3%~-8%로 기저가 낮았다는 점과 자동차 수요도 회복 중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증가율은 다시 높아질 전망이다.

중국 OE/RE 시장의 증가율은 각각 9%/5% (YoY)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양호한 수요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RE시장 증가율이 회복되고 있지만 그 폭이 미미한 것은 전년 동월의 기저가 낮았던 성격이 크고, 본격적인 회복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것.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기저가 낮아 회복이라는 방향성은 맞으나 폭이 크지 않아 타이어 업체들의 외형 성장률 상승을 이끌기는 한계가 있다”면서 “4분기까지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에 따른 마진상승이 이익증가를 이끌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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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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