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유한양행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과징금 450만 원 처분을 받았다. 이와 함께 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가 이집트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유한양행, 450만원 과징금 낸다
유한양행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무좀 치료제 ‘무잘쿨크림’ 제조업무정지 3개월을 갈음한 과징금 450만 원 처분을 받았다. 처분 이유는 수탁자 관리·감독 책임 위반으로, 유한양행의 무잘쿨크림 제조공정을 위탁받은 태극제약이 제조 과정에서 원료 ‘테르비나핀염산염’에 대한 자사 기준서를 위반했기 때문. 유한양행은 “관련 제품에 대해 반송처리를 마쳤다”고 답했다.
◆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이집트 품목허가 획득…아프리카 ‘첫’ 허가
GC녹십자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GCFLU Quadrivalent Pre-filled syringe inj.)’가 이집트 보건 규제당국(EDA)으로부터 의약품 품목 승인을 받았다. 이는 자사 4가 독감백신의 아프리카 대륙 첫 품목허가다. GC녹십자는 이번 품목허가를 기반으로 기존 동남아·중남미 위주 독감백신 시장에서 아프리카·중동지역으로 글로벌 영토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일약품, 환경경영 실천 통해 ESG 경영 가속화
제일약품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백암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면서 본격적인 친환경 생산 가동에 들어갔다. 제일약품은 친환경 시스템 개선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의 50%를 감축,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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