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제약·바이오업계동향

SK플라즈마, 싱가포르에 290억 규모 혈액제 공급…“6년간 약 12만리터 혈액제 임가공 수출”

NSP통신, 김다은 기자, 2023-06-28 16:53 KRX9
#한올바이오파마(009420) #SK플라즈마 #대웅제약 #JW중외제약 #큐라티스
NSP통신- (이미지 = 김다은기자)
(이미지 = 김다은기자)

(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SK플라즈마가 싱가포르 보건당국으로부터 혈액제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큐라티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장년, 노년을 대상으로 한 ‘QTP101’ 결핵백신 신약 제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SK플라즈마, 4분기 싱가포르 혈액제 수출…“글로벌 혈액제 임가공 시장 확대”

SK플라즈마가 싱가포르 보건당국으로부터 혈액제(알부민 및 면역글로불린)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해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 4분기 초도 물량 수출을 시작으로 최장 6년간 총 30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90억 원) 규모의 혈액제제를 독점 공급한다. 과다 출혈에 따른 쇼크,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혈액제제는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SK플라즈마는 싱가포르에 연간 약 2만 리터 규모의 혈액제제를 임가공해 수출할 계획이며 지난해부터 입고된 싱가포르 혈장은 곧 생산에 투입될 예정이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 해 나갈 방침이다.

G03-9894841702

◆큐라티스, 장년·노년 대상 결핵백신 2a 임상시험계획 신청…“시장 넓힌다”

큐라티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장년과 노년을 대상으로 한 ‘QTP101’ 결핵백신 신약의 제2a상 IND를 신청했다. 큐라티스는 이번 임상시험을 수행해 전 연령에 대한 QTP101 결핵백신 신약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입증을 기대하고 있다. 또 접종 연령대 추가고 상당한 시장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98억 규모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마일스톤 기술료 수령

한올바이오파마가 ‘HL161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기술이전 계약’ 관련 두 번째 적응증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한다. 마일스톤 기술료 금액은 750만 달러(약 98억 원)로 한올바이오파마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100억원의 100분의 5 이상 해당하는 금액이다.

◆대웅제약, 펙수클루 출시 1주년 ‘펙수클루 위크’ 개최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2일까지 ‘펙수클루 위크’를 개최한다. 다음달 1일부터 2일 세션에서 교수들이 발표해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제제) 중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트렌드 및 최신지견 등을 발표한다. 최근 출시한 지 11개월 만에 300억 돌파한 펙수클루는 연내 1000억원 수준의 품목으로 키워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제제)에서 P-CAB으로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이브빈스, 고양이 영양간식 ‘건강하쮸’ 3종 선봬

그린벳의 반려 동물 전문 케어 브랜드 ‘파이브빈스(FIVE VEANS)’가 고양이 영양간식 ‘건강하쮸’를 선뵌다. 제품은 그린벳 수의사 8인이 론칭에 참여했다. 건강하쮸는 ‘건강하쮸 치킨’, ‘건강하쮸 참치’, ‘건강하쮸 연어’로 구성됐다. 제품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100% 휴먼그레이드 생육으로 제조됐으며 가공된 동물성 지방을 사용하지 않고 90%가 육류로 이뤄져 맛과 영양이 높다.

◆JW중외제약,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보육기’ 선봬

JW중외제약이 보육기 브랜드 ‘하이-마미(HI-MAMMI)’를 론칭하고 개방형 보온 기능이 포함된 하이브리드 기기를 비롯해 고급형, 보급형 신제품 3종을 선뵌다. 보육기는 미숙아 또는 이상 증세를 보이는 신생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의료기기로 JW중외제약 계열사 JW바이오사이언스가 1984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JW중외제약은 하이-마미 론칭을 계기로 해외 브랜드가 대부분 점유하고 있는 보육기 시장 공략에 저극 나설 방침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