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면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5-18 16:09 KRD7
#최태원 #대산상의 #이창양 #산업부

기업 주도 성장전략 논의, 노동·교육·환경 규제개혁 시급

NSP통신-대한상의 회장 - 산업부 장관 면담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대한상의 회장 - 산업부 장관 면담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8일 상의회관에서 이창양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면담했다.

이 장관은 정부와 산업계가 정책의 동반자로서 새 정부의 성장전략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대한상의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

이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도 어려운 시기에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겸비한 분이 산업부장관의 중책을 맡아주셔서 경제계도 환영한다며 취임 축하인사를 전했다.

G03-9894841702

◆이창양 산업부 장관의 발언 내용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의 면담에서 우선 이 장관은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에 더해, 최근 3高(금리, 소비자물가, 환율) 현상으로 인해 우리 기업의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고 며 “주요 교역대상국의 성장이 둔화되고, 공급망 불안과 디지털・그린 전환 등 글로벌 산업의 대전환기에도 직면하며 대내외 경제여건이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저성장을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역동성 회복이 필수적이다”며 “정책 파트너로서 산업계와 함께 기업 성장전략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장관은 “성장을 위한 산업계의 노력, 기업가정신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무엇보다 기업인의 의견을 경청・공감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에서는 기업의 정책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산업계와의 격의 없고 꾸준한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정책,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한 해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한편 이 장관은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5.16)에서 밝혔듯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 기술진보 수준에 맞게 규제를 개혁할 필요가 있는 바, 대한상의가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 규제개혁안을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산업부는 대통령 주재 ‘산업혁신 전략회의’ 등을 통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장관은 대한상의 주도로 추진 중인 ‘新기업가정신협의회’ 등 산업계의 자발적 노력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기업가정신 복원을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방안도 건의해 달라고 언급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