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미국 버거 ‘쉐이크쉑’ 한국 1호점이 문을 연다.
12일 SPC그룹에 따르면 미국의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의 국내 1호점인 ‘강남점’을 오는 22일 개점한다.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에 문을 여는 쉐이크쉑 강남점은 ‘쉑버거’, ‘스모크쉑’, ‘슈룸 버거’ 등 미국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SPC그룹은 앞서 지난해 12월 쉐이크쉑의 본사인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과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1호점 장소를 강남대로 신논현역 인근으로 선정했다.
지난달부터는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 부지에 매장 오픈을 예고하는 호딩(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을 설치하고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전 오픈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쉐이크쉑은 미국 유명 외식기업인 ‘유니언 호스피탤러티 그룹’의 회장인 대니 마이어(Danny Meyer)가 2001년 미국 뉴욕의 매디슨스퀘어 공원의 공원 복구 기금 마련을 위해 시작한 버거 브랜드로 뉴욕의 유명한 레스토랑 ‘유니언스퀘어 카페’와 같은 파인 다이닝(Fine Dining, 최고급 식당)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현재 영국·중동·러시아·터키·일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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