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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파리크라상이 용산에 전통공예문화 체험관을 짓는다.

파리크라상은 지난 30일 용산구와 함께 ‘용산 전통공예문화 체험관’ 기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용산 전통공예문화 체험관 건립은 새로운 한류 문화거리를 떠오르고 있는 한남동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멋과 예술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파리크라상과 용산구의 민·관 협력 사업이다.

30일 용산구 이태원로에서 열린 '용산 전통공예문화 체험관' 건립 기공식에서 성장현 용산구 구청장(오른쪽 일곱번째)과 조상호 파리크라상 대표(왼쪽 일곱번째) 등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파리크라상 제공)

체험관은 이태원로 274(구 여성문화회관 부지)에 지하3층~지상4층 연면적 2800㎡규모로 건립된다. 지상은 공예 체험관, 지하는 부설주차장(107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건축비는 51억 상당으로 파리크라상이 전액 부담하며 완공 후 용산구청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다음달부터 2017년 11월까지 20개월이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조상호 파리크라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상호 파리크라상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용산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은 공공기관과 기업간 상생의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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