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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롯데칠성(005300)의 3분기 주류 흑자전환은 탑라인 회복보다는 비용 절감에 기인한다.
주류 관련 광고판촉비는 3분기 누계 약 900억원 절감한 것으로 보인다.
분기 약 300억원 비용이 절감된 것이다.
3분기 기준 소주 및 맥주 매출은 일본 불매 여파가 시작되기 전 시점인 3Q18 대비 약 70%, 75% 수준이다.
작년 3분기부터 불매 운동 여파가 본격화된 점을 감안하면 4분기도 연간대비(YoY) 매출 증가는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인 체력 정상화를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 상반기 매출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의미있는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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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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