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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미약품(128940)의 사노피 당뇨병 사업부 전략 변경은 올해 6월 R&D 재편을 통해 면역항암제 및 유전자 치료제의 비중을 높이고 심혈관 질환 관련 프로젝트를 종료했을 때에도 일부 예상할 수 있었다.
전략 변경과 함께 렉시콘으로부터 도입한 당뇨병 치료제 SGLT-1/2 억제제의 권리를 반환했기 때문이다.
이후 란투스의 명성을 이을 당뇨병 사업부의 차기 파이프라인은 경쟁사 대비 더 부족해졌다.
란투스의 후속 인슐린인 투제오는 노보노디스크의 트레시바에 역전당했고(2018년 매출액 1b$ vs 1.2b$), 신규 파이프라인으로 남은 것은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 뿐이었다.
그러나 주1회 GLP-1은 이미 릴리의 트루리시티, 노보노디스크의 오젬픽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경구 제형인 리벨서스까지 출시되어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다.
구자용 D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주요 임상시험이 종료는 2021년인데다 사노피 당뇨병 사업부를 책임질 만큼 시장경쟁력이 우월할 것으로 기대되지는 않기 때문에 사노피로서는 불가피한 전략적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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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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