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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종근당(185750)은 품목별로 고른 판매호조가 이어지면서 2020년 매출은 1.17조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할 전망이다.

2019년 1300억원 규모의 R&D비용이 2020년에는 15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9%, 13%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0년에는 종근당의 R&D 파이프라인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할 것이다.

빈혈치료제 ARANESP의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이 내년 1분기 일본에서 출시되고 경구용 관절염치료제 CKD-506도 유럽임상 2a상의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GFR/c-Met 이중항체 CKD-702도 미국에서 올해 전임상을 마치고 내년 국내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장암 적응증 면역항암제 CKD-516은 이리노테칸 병용 국내 임상 3상, PD-L1병용 임상 1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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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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