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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중공업지주(267250)는 4분기는 물론 2020년 영업이익이 큰 폭 개선될 전망이다.
연결 매출의 80.5%를 차지하는 현대오일뱅크의 실적이 큰 폭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현대오일뱅크의 4분기 영업이익은 1,938억원(흑전 YoY, +22.8% QoQ), 2020년 영업이익은 1조6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IMO 2020과 겨울 난방유 수요에 대한 성수기로 호실적을 예상하는 이유이다.
특히 미국의 원유 병목현상도 4분기 또는 늦어도 2020년 상반기에는 해소될 전망이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현대오일뱅크의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이어져 IMO 2020과 함께 내부 정제마진을 구조적으로 개선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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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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