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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롯데하이마트(071840)의 3분기 실적발표에서는 3분기 실적보다 9월 이후 4분기 매출 흐름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38% 감소하는 큰 폭의 부진이 예상되나 9월은 대형가전 중심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에어컨의 경우 2분기~3분기 성수기 매출은 부진하지만 1분기와 4분기로 매출이 분산되면서 오히려 4분기 매출은 증가세 전환이 예상된다.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안마의자 등은 최근 고신장하고 있는 신규 카테고리다.
전년도 프로모션 확대에 따른 낮은 베이스로 매출이 연간대비(YoY) 2% 내외 증가하더라도 영업이익은 연간대비(YoY) 40% 이상 증가할 수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년도 3분기 이후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구간도 끝났기 때문에 판관비 부담도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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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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