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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62조원, 영업이익 7.7조원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9%, 우리 추정치 대비 5% 상회했다.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상회한 이유는 스마트폰사업과 OLED사업의 수익성 개선폭이 예상보다 좋았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지난 2분기 5%대까지 하락했던 무선사업부 영업이익률이 3분기에 9.5%까지 회복한 것으로 예상되고 OLED사업의 영업이익률도 15.7%까지 높아져 전년동기대비로도 소폭 개선됐다.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3.1조원으로 당초 예상보다는 소폭 낮았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디램 가격 하락폭이 우리 예상보다는 확대됐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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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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