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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메모리 수요는 우려를 딛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은 아이폰 신모델 초기 생산이 낮아진 기대감은 상회하고 있고 5G폰 보급이 빨라져 부품 수요(MLCC 등) 회복도 예상된다.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패널 투자와 LG디스플레이·중국의 양산 시작이 4분기 모멘텀이다.
2차전지는 중국 수요 둔화와 ESS 화재로 기대감이 내년 초로 넘어가고 있다.
3분기 시스템반도체부터 시작된 수요 회복은 메모리반도체로 이어졌다.
하지만 재고축적, 미국의 관세부과 전 sell-in 수요 등으로 회복된 수요가 지속되기는 어렵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가격하락과 5G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시작된 수요 회복이 서버디램으로 이어지면서 2020년 수급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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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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