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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태평양물산(007980)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흑자 전환(YoY +75억원)했다.
최근 5년가량 동안 비수기인 4분기 기준 첫 흑자를 기록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호실적의 주된 이유는 오더 증가와 마진율 개선으로 일회성 이슈는 없었다.
4분기 의류 OEM(주문자생산) 부문 오더는 달러 기준 15.8% YoY(연간대비) 증가해 연간 8.2%의 오더 증가세를 나타냈다.
추정 의류 부문 영업이익률은 1.1%으로 성수기인 3분기 제외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 7.0% YoY(연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1%p 개선된 3.7%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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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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