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두산밥캣(241560)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267억원(+17.4% YoY, +1.9% QoQ)에 영업이익률 10.0%를 기록했다.
북미 지역에서 비주거용 건설 부문의 성장과 함께 동사 점유율이 상승했고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도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시장 점유율 증대를 위한 판매 촉진 지출 증가로 하락했고 순이익도 무형자산 법인간 이전에 따른 이연법인세 약 26백만불이 인식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두산밥캣의 주력인 컴팩트 제품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에서 올해 건설지출 증대와 모기지 신청 건수 반등 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
올해와 2020년에 북미 Compact Tractor(CT)와 인도 Backhoe Loader(BHL) 그리고 Small Articulated Loader, Compact Wheel Loader 등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들은 농경 및 조경 시장으로까지 성장 동력을 확대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들 제품 출시와 관련해 초기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소폭 하락하겠지만 장기 성장 전망을 밝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북미 등 선진국에서 채널 강화와 신제품 출시 효과로 두산밥캣의 차별화된 성장성이 돋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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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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