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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국카본(017960)의 지난해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646억원(+15.0% YoY, +36.2% QoQ), 영업이익률 7.3%를 기록했다.
지난 4분기 주력 사업부인 LNG 보냉재 매출 비중이 65.5%로 연간대비(YoY) 및 분기대비(QoQ) 기준으로 늘어나고 MDI 등 원소재 가격 하락이 반영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다만 영업외부문에서는 과거 캄보디아 고무나무 조림사업관련 자산손상차손 약 70억원과 지분법손실 16억원 등의 인식으로 -45억원의 세전손익을 기록했다.
LNG 보냉재 신규수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인 3736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2월 현재까지 461억원을 인식했다.
특히 최근 카타르, 러시아, 모잠비크, 미국 등지에서 대규모 LNG수출프로젝트들이 추진 중인 점은 중기적으로 한국카본의 성장 전망을 밝게 만든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에 LNG보냉재의 매출 증대가 사업부 전체의 실적 개선을 이끈 것처럼 지난해 말 LNG보냉재 수주잔고 3649억원은 올해와 2020년 실적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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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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